시큐라인(대표 전병운)은 최근 이스라엘의 통신보안 전문기업인 마이크로링크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유선전화기의 도감청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장치(모델명 SNAP:Secure Network Access Platform)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크기 150×45×90㎜, 무게 400g의 이 제품은 원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간편조작형 도감청 방지장치로 일반 유선전화기에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음성 및 데이터신호를 암호화시켜 송수신할 수 있어 도감청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시큐라인측은 설명했다
.
시큐라인은 이 제품이 세트당 150만원으로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통신보안을 요하는 군사기관 및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