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메인 전문업체인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은 한국인터넷정보센터(사무총장 송관호)가 내년 실시할 예정인 한글도메인서비스에 자사의 「계층적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넷피아는 지난 96년부터 4년간의 연구개발끝에 독자적인 자국어 도메인기술(ngDNS)을 개발한 뒤 국내와 중국·일본 등지에서 상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넷피아의 ngDNS는 계층적방식과 키워드방식을 동시 지원하고 있으며 계층적방식에 대해서는 무상 보급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다. 자국어 도메인으로 정통부를 표현하고자 할 경우 계층적방식은 「정통부.정부.kr」로, 키워드방식은 「정통부」로 각각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