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포유, 1대1 세무상담 서비스

「집을 사고 파는 데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는 얼마나 내야 할지, 근로소득세를 비롯해 상속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은 세율이 얼마인지….」 이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넷을 통해 개인이 원하는 세무사와 상담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전문 포털사이트인 더존포유(대표 김택진 http://www.thezone4u.net)에서는 128명의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들을 전문 상담위원으로 위촉, 회원과의 지정상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원이 상담위원을 개인 지정상담원으로 등록하면 일대일로 심도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도 질문한 회원만 열람, 비밀을 유지할 수 있다.

세무사에게 자신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문의함으로써 최적의 답변을 얻어낼 수 있고,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개인 지정 세무상담이 가능한 것은 100여명의 세무사들이 더존포유에 참여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10명 내외의 전문인력들로 상담실을 운영하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인적 규모가 10배를 넘고 있다.

상담은 회원들이 세무상담실로 들어가 지정상담을 클릭하면 상담위원들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어 선택하면 된다. 세무사의 프로필 등을 파악해 자신에게 적합한 세무사를 찾아 고객으로 등록하면 된다.

재미있는 것은 세무사를 찾다 보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화면 상단에 있는 세무사 광고를 클릭하면 사무실 형태의 가상공간이 나타나는데 책장에는 법전, 판례, 세법 등에 대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고, 책상 위 서류함에는 각종 세무관련 서류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 정부 홈민원센터에도 바로 연결된다.<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