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제작가협회, 영진위에 장비확충 요구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유인택)는 최근 영화 제작장비의 임대비용이 폭등함에 따라 우리 영화 제작환경이 보다 열악해지고 있다고 판단, 영진위에 촬영장비 추가확보를 요청키로 했다.

협회는 최근 카메라 1대의 임대비용이 60만원대에서 100만원대로 급상승하는 등 촬영장비의 임대료가 폭등함에 따라 영진위가 20여대의 카메라 등 촬영장비를 추가 확보해 우리 영화 제작환경을 회복시켜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임대비용 증가는 국내 영화시장에서 우리 영화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수요가 늘고 있으나 촬영장비는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