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커뮤니케이션, 농업기술 동남아에 수출

대덕밸리내 벤처기업인 내일커뮤니케이션(대표 나기환 http://www.goldenline.co.kr)은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 쿠타이군(군수 하지 샤우카니)과 농업관련 포털콘텐츠 공급 및 한국 근대농업 관련기술 정보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내일커뮤니케이션은 쿠타이군 군수로부터 한국의 농업근대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컨설턴트로 임명받고 농업기술 및 제도 등 농업관련 각종 정보를 쿠타이군에 제공키로 했다.

내일커뮤니케이션은 또 농업관련 기술개발 및 인도네시아 농부들에 대한 기술교육, 농업과 관련된 온라인 포털콘텐츠 개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분석 시뮬레이션 개발 등을 쿠타이군과 공동추진, 한국의 농업기술을 동남아에 수출하는 길을 트게 됐다.

쿠타이군은 한국의 농촌 근대화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 및 농업기술을 이전받아 인도네시아 전국 300개 자치단체에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내일커뮤니케이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지난달 쿠타이군이 발주한 농기계 구매입찰에서 농업전반에 대한 발전전략을 제시해 일본, 대만을 제치고 60억원 상당의 농기계 판매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