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공대가 공동개최한 국내 유일의 지능로봇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에 부산대 제어계측연구실팀이 제작한 「까투리(Cartri)」가 대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까투리」는 초음파를 이용해 주인을 따라갈 수 있는 3바퀴 애완용 로봇. 또 금상은 사람의 눈동자에 따라 움직이며 정찰·편지배달·장애물회피·자동충전 등의 기능을 가진 포항공대팀의 「아이빌(Eye-Bil)」이, 은상은 초음파센서를 통해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음성으로 이동하는 부산대·아진전자 공동출품의 「로보티안(Robotian)」과 가스센서를 이용한 냄새추적과 광전센서를 이용한 충돌회피기능을 가진 삼척대·성균관대 공동출품의 「씽크노즈(ThinkNose)」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주성대의 「톡톡이2」 등 5개팀이, 연구상은 한국외국어대의 「로보캅」 등 9개팀이 각각 차지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