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화사이트 「필름2.0(http://www.film2.co.kr)」을 운영하는 미디어2.0(대표 최영재)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제휴를 맺고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
지난 5월 칸영화제와 부천영화제를 중계한 경험을 살려 주요 상영작은 물론 영화제의 다양한 소식과 뒷얘기를 40여명의 취재기자를 통해 신속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날 그날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PIFF 뉴스」 △해외 유명 배우와 감독의 인터뷰를 싣는 「스타스 온 PIFF」 △주목받는 인물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대담하는 「필름2.0 초대석」 △각종 이벤트와 영화제 현장을 스케치한 「현장뉴스」 △다음날 상영될 영화 중 가장 주목받을 영화의 해설과 리뷰를 담은 「선택!」 등이다.
특히 개막작 「레슬러」와 폐막작 「화양연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둠 속의 댄서」 등과 올해의 초청인사(장만옥, 양조위, 뤽 베송, 왕가위, 빔 벤더스, 이와이 ●지, 지앙 웬)와의 인터뷰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천리안 인터넷 방송국 「c포커스(http://cfocus.chollian.net)」는 최근 열린 사이버 가요제 「2000 뉴 뮤직 히어로」 수상자를 발표했다.
창작곡 부문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작지만 커다란 사랑」으로 참가한 15세의 여고생 유리양(인화여고1). 유리양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내년초 솔로앨범을 천리안의 후원으로 발표하게 된다.
c포커스에서는 창작곡 수상자의 노래와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방송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시행된 시상식도 VOD로 제공할 예정. 특히 시상식 동영상에는 대상 수상자 유리양의 대상 수상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또 이번 가요제의 수상곡은 이달 중순 앨범으로 발표된다.
◇Good@TV(대표 이율국 http://www.goodattv.com)는 외로운 가을을 보내고 있는 싱글 남녀를 위해 영화관람과 미팅을 결합한 「시네미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세 이상의 성인 미혼남녀 30명을 선발, 영화도 보고 미팅도 하는 일석이조의 이벤트가 그 내용. 8일 새벽 서울을 출발해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안녕 나의 집」과 「어둠 속의 댄서」 등 2편의 영화감상과 미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월요일 새벽 서울로 도착하는 것이 일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굿앳티비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