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을 가꾸는 정성으로 고객 기업의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e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입니다.』
디올텍(대표 김광수 http://www.thealltech.co.kr)은 지난해 6월에 설립된 시스템통합(SI) 전문 벤처기업이다. 「디올텍(The All Tech)」은 「모든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기업의 경영환경과 가치를 최대로 한다」는 사업목표를 함축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디올텍의 역량은 특히 금융 및 증권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두드러진다.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LG투자증권·세종증권·동원증권·SK증권·생성생명·현대해상화재보험 등 11개사에 금융업무 관련 인사관리시스템, 증권사 상품관리시스템을 공급·관리하고 있다. 이들 회사와의 계약만으로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그동안 증권사의 각종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증권거래 및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이를 활용한 투자정보제공 사업에도 나섰다.
디올텍은 인터넷을 통해 주식종목의 익일 예상가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투자전략 및 매수 추천종목을 제공하는 툴을 개발했다. 이 분석툴은 이미 사이버 증권사인 키움닷컴에 공급, 서비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트레이딩 전문 증권투자정보 사이트(http://www.idaystock.com)를 개설, 현재 2만8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투자정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사업으로 8명의 데이트레이딩 전문가와 함께 하는 데이트레이딩 투자교실을 운영, 300여명의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간돼 10만부 이상이 판매된 「나는 초단타 매매로 매일 40만원을 번다」의 저자인 최원철씨가 디올텍의 부설연구소장 및 투자교실의 강사로 활동중이며 현재 증권전문방송인 와우TV에서 시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하진태 e비즈팀장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조율하고 있다.
디올텍은 오는 12월 유료 서비스 시점에 맞춰 실시간 데이트레이딩 매매정보, 분석 차트, 매매주문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트레이딩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데이트레이딩에 대한 일반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 데이트레이딩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을 앞두고 있다.
김광수 사장(45)은 『전업 데이트레이더가 많은 미국도 92%가 손실을 보고 단지 4%만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데이트레이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양질의 정보와 분석툴을 제공해 올바른 주식투자를 이끌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