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엔젤투자 전문업체인 엔젤월드(대표 남궁정 http://www.angelworld.co.kr)는 합동영화사와 공동으로 액션영화인 「비너스」를 제작하기로 하고 네티즌을 상대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엔젤월드의 홈페이지에서 열리며 영화에 대한 내용 및 제작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감독과 개인투자자가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온라인 게시판도 마련한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엔젤월드가 투자금을 조성하고 합동영화사는 영화의 제작·협력·배급을 맡게 된다.
영화 「비너스」는 첨단 정보전을 소재로 한 첩보 액션물로 총 제작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엔젤월드의 남궁정 사장은 『최근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데다 영화산업이 수익률이 높고 회수기간이 짧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네티즌이 영화 등 상품의 소비자이자 투자자가 되는 방식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422-3811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