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 천리안이 인터넷 교육 전문업체인 네오스터디(대표 김영준)와 손잡고 유료 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를 강화한다.
이번 제휴로 천리안은 교학사의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네오스터디의 학습정보를 「천리안 화상학습(neostudy.chollian.net)」을 통해 360만 천리안 가입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천리안 회원들은 「천리안 화상학습」 사이트에서 학습정보를 e메일로 신청하면 한달 동안 신청한 학습정보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초중고 교육정보 이외에 일반 자격시험, 검정시험 정보 등 일반인을 위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천리안은 유료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준높은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시사영어사와도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천리안 서비스본부 이용운 본부장은 『네티즌 사이에서 교육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어 앞으로 교육정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천리안과 손잡은 네오스터디는 오프라인 교육정보를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혹은 다운로드(비실시간) 방식의 각종 교육정보를 개발하고 있는 인터넷 교육사업 전문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