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표삼수)의 사내벤처인 e뱅크팀이 최근 사이버 은행 설립을 준비중인 HND 인터넷뱅크로부터 사이버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설립된 e뱅크팀은 은행 근무경력이 있는 5명이 주축이 돼 팀원의 투자와 현대정보기술의 자본출자로 출발한 소규모 벤처팀이다.
이번 e뱅크팀이 수주한 금융 프로젝트는 사이버뱅크 설립을 위한 준비단계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는 물론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포함된 종합 금융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e뱅크팀은 이번 시스템 구축에 최신 인터넷 기술을 적용, 고객 위주의 화면을 구성하고 24시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등 선진형 사이버 뱅킹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