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판타지포유(http://www.f4u.co.kr)」는 가상의 세계인 「바스타라」라는 대륙에 살고 있는 세 종족을 소재로 하고 있다. 휴먼과 다크엘프, 오우거 등 세 종족은 휴전 상태다. 게이머는 세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바스타라 대륙에 얽혀있는 비밀을 파헤치고 대륙 통일의 꿈을 이루어야 한다.
판타지포유는 애니메이션이 뛰어나고 캐릭터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기존의 타 온라인 게임은 캐릭터당 애니메이션이 3, 4가지였으나 판타지포유는 캐릭터당 8가지 이상의 동작을 표현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이 애니메이션당 4, 5프레임의 컷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판타지포유는 애니메이션당 20∼25프레임의 컷을 사용했다.
배경 그래픽이 웅장하고 세밀하다. 밤과 낮, 날씨의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해변, 폭포, 설원 등 게임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지역 역시 현장감을 갖고 있다.
판타지포유의 맵은 매우 넓어 에피소드1의 대륙은 110개 정도의 존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 존은 화면 모니터의 80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게이머들의 귀를 자극시킬 만큼 뛰어난 효과음과 배경음악도 자랑거리다. 판타지포유의 효과음은 「쉬리」 「텔미썸딩」 등 국내 대부분 영화의 음향을 제작한 블루캡에서 제작했다.
또한 판타지포유의 시스템은 기존의 온라인 게임이 구현하지 못한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 비해 몬스터들의 인공지능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판타지포유의 몬스터는 전투를 하다가 불리하면 도망간다든가, 주위의 동료들을 데리고 오는 등 지능적인 행동을 한다.
판타지포유의 길드 시스템은 잘 구성됐으며 시스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웹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길드를 생성할 수 있고 길드원간에 채팅을 할 수 있으며 길드의 영역을 상징하는 요새를 세울 수도 있다.
길드간의 요새전투 및 길드전투를 시스템상에서 지원하며 길드간의 전투 승패가 실시간으로 웹상에 표시된다. 상황이 긴박할 때에는 길드 마스터가 게임을 하면서 휴대폰의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길드 구성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김현모 이야기 사장 hyun@eya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