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
운데 건강관련 B2B e마켓플레이스의 개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화학 B2B 전문업체 케미즌닷컴(대표 문영수)은 생활건강 e마켓플레이스
「휘트니스라이프」(http://www.FitnessLife.co.kr)를 개설하고 11일부터 본
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휘트니스라이프는 건강식품을 비롯, 기능성 화장품과 대체 의약품을 총망라
하고 있다. 판매사의 재고처분을 위한 「경매」와 구매사를 위한 「공동구
매」 형태로 운영된다.
케미즌닷컴은 휘트니스라이프를 통해 △회원사간 결제·배송 등을 위한 공
급망관리(SCM) △경매·공동구매 등의 실거래 솔루션 △입점사 온라인 견
적시스템 등을 제공하며 입점업체를 위한 컨설팅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
다.
케미즌닷컴은 「휘트니스라이프」를 국내 내수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B2B로
키우기 위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13개 건강·의료분야 벤처업체들이 모여 초대형 건강 전문 e마켓플레
이스로 탄생했다. 건강전문 B2B 및 B2C 쇼핑몰인 「케어몰」(대표 정연재
http://www.caremall.co.kr)은 1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3개 참여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건강·의료분야 B2B 및 B2C 공동사
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관련 합의서를 교환했다.
현재 케어몰에는 2000여개의 건강·의료관련 각종 기기와 상품이 준비돼 있
으며 향후 △산후조리원 안내 △간병인 서비스 △병원·약국연계 예약서비
스 등 각종 관련 서비스를 포함, 1만여종의 상품과 서비스를 갖춰 놓을 예
정이다.
자본금 20억원으로 출발하는 케어몰은 조아제약(20%), 메디팜(20%), 메디다
스(15%), MD하우스(7%) 등이 주요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