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마케팅 수요일을 노려라.」
네티즌은 수요일에 e메일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랜드(대표 김도진)가 운영하는 통합마일리지 사이트인 넷포인트(http://www.netpoints.co.kr)는 e메일 마케팅 사례를 중심으로 네티즌의 e메일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요일 야간에 발송해 수요일 하루에 보인 반응률이 총 반응률 32.5% 중 9%를 상회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넷포인트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2000만통의 e메일 마케팅 사례를 요일별과 시간대별로 분석해 나온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에 전체 발송건수의 12%가 반응을 보여 반응률이 가장 높았고 오전 10시 이후 점진적으로 낮은 반응률을 보였다. 또 토·일요일을 제외한 일주일 중 금요일과 공휴일 전날이 가장 낮은 반응률을 보였다.
넷포인트측은 『대체로 월요일과 화요일은 상대적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많은 e메일이 발송되거나 메일이 쌓여 관심도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바빠 시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요일에 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배경 설명했다.
넷포인트는 이번 조사를 기반으로 「타이밍 메일기법」을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