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와 ST마이크론은 차세대 프로세서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히타치와 이탈리아·프랑스 합작회사인 ST마이크론은 디지털가전기기 및 네트워크기기용 고성능 프로세서인 「SH-6」 「SH-7」을 공동 개발한다.
공동 개발되는 SH-6는 64비트 명령어축약형컴퓨팅(RISC) 마이크로컨트롤러로 1㎓의 동작주파수에서 초당 20억회 이상의 명령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H-6의 시제품은 오는 2002년 말 출시될 전망이다.
SH-7은 향후 2∼3년내로 사양을 결정해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개발될 제품은 히타치가 「SH」, ST마이크론이 「ST」라는 제품명으로 각각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