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가 전일보다 4.67포인트 하락한 152.42(잠정치)로 마감했다.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폭등과 나스닥 첨단기술주의 폭락으로 IT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 ET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시장은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 장 초반 7포인트 이상 하락해 8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반발매수세 유입과 외국인 순매수로 낙폭을 만회, 전일보다 3.93포인트 하락한 80.02를 기록했다. 거래소도 장중한때 500선이 무너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장 후반 프로그램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지만 10.11포인트 하락한 524.60으로 마감, 전일에 이어 또다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