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한통엠닷컴 보유지분을 추가로 확보, 인수과정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12일 한통엠닷컴(구 한솔엠닷컴) 조동만 전 부회장이 보유중이던 지분 3.76%를 추가로 취득, 한통엠닷컴 보유지분이 47.85%로 늘어났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7월 26일 BCI와 한솔제지 등이 보유중이던 한통엠닷컴 지분 44.09%를 매입, 최대주주로 부상해 기존 한통프리텔과 함께 거대 통신서비스군을 형성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이번 한솔엠닷컴 주식매입은 7월에 맺어진 계약에 따라 집행된 것이지 추가 매집은 아니다』며 『당시 조동만 전 부회장의 주식에 질권이 설정된 탓에 집행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지분매입을 끝으로 한솔엠닷컴의 인수과정은 모두 마무리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