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제공 업체인 일본의 아시아링크미디어(대표 무케시 아후자)는 최근 한국 등 아시아 공급업체와 미국의 바이어를 잇는 반도체·전자부품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아시아텍」(http://www.asia-teck.com)을 개설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시아텍은 「아시아-미국」 「아시아-아시아」 「미국-미국」의 반도체 공급업자와 바이어들간 거래를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게 하는 일을 주업무로 한다. 아시아텍을 통해 바이어가 견적요청서(RFQ)를 제출하면 가격조건에 맞는 공급업체에 입찰하는 「역경매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특히 아시아텍은 산요, 애드밴, PCT 등 세계 유수의 수출입 전문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텍을 통해 거래조건이 합의되면 주문내역이 이들 업체에 전달된다. 따라서 물류 수금 납품 반품 등 대부분의 거래절차를 이들 업체가 대행 처리해줘 편리하다.
이 회사 무케시 아후자 사장은 『아시아텍은 가명거래를 채택하고 있어 재고처분을 위한 벤더와 단종부품 등을 찾는 바이어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텍은 e메일을 통한 반도체·전자부품 거래중개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한국지사를 모집중이다. 문의 (02)3473-6369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