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과 대덕대학은 최근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자상거래 여성인력양성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은 앞으로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미취업 여성을 중심으로 5주간(주당 5일, 하루 3∼4시간)에 걸쳐 전자상거래 시스템기획을 비롯해 인터넷 프로그래밍, 웹 디자인, 전자상거래 시스템구축 실무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달 30일(목원대의 경우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이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여성은 18∼23일(목원대 10월 23일∼11월 3일) 이들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목원대 http://www.mokwon.ac.kr, 대덕대 http://www.ddc.ac.kr)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1인당 교육비는 17만5000원(국비 부담 41만2500원 제외)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터넷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필요한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후 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와 연계, 취업도 알선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