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TV인터넷이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 인터넷 PC방을 인터넷TV 보급 활성화를 위한 거점기지로 활용한다.
인터넷TV 전문업체인 홈TV인터넷(대표 이장욱 http://www.home.co.kr)은 16일 PC방 솔루션업체인 엔티존(대표 이현주 http://www.entizone.com)과 업무제휴를 체결, 전국 인터넷 PC방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 인터넷 PC방 가운데 엔티존 회원사 300여개를 선정해 인터넷TV 로컬서버를 설치, 이를 관리하게 하고 해당지역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그동안 전국 규모의 방대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게임방 수준에 그쳐온 인터넷 PC방을 네트워크로 연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장욱 사장은 『이번 제휴는 인터넷 PC방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서비스센터화함으로써 전국적 서비스망을 구축, 가입자들에게 보다 빨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