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대표 유상부 http://www.posco.co.kr)이 PC기반 제어시스템을 도입, 운용한다.
포항제철은 최근 자체 기술연구소 및 서울대학교·포항공대·한경대 등의 자문을 받아 음료캔 제조공정인 제1냉연공장 연속소둔 공정의 전기제어용 시스템을 기존 논리연산제어장치(PLC)기반에서 PC기반 제어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시험생산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이달말까지 기존 시스템과 병렬 운용된 후 오는 11월부터 단독 운용된다.
포항제철은 이번 독자적인 PC기반 제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국내 제조업체들이 해외 자동화 업계 의존 일변도를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투자비 36억원을 포함해 유지비 등 총 62억원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