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효진)과 대한상사중재원(원장 김종희)이 전국 25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상사 분쟁에 관한 알선 및 중재, 상담업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업무협력약정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한상사중재원이 자체 추진업무의 상호연계 지원체계를 구축,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국내외 상거래 분쟁시 신속한 중재·알선으로 상사분쟁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 인적자원을 절감하고 입주업체에 대한 사전교육 등을 통해 상거래상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산단공은 전국 5개 지역본부별로 상거래 분쟁에 대한 무료상담을 월 1회 실시하며 국내외 상거래 분쟁 해결을 위해 중재·알선·상담·사례자료 배포 등에 나서고 입주업체가 요청하면 e메일로도 자료를 전송해주기로 했다.
이효진 이사장은 『국제화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무역분쟁의 신속한 해결은 국가경쟁력 확보의 최우선 과제』라며 『키콕스벤처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입주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