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중소기업인들의 교류 및 협력의 장이자, 중소기업 관련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중소기업인대회(ISBC)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식기반 경제에 있어서의 새로운 기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27회 서울대회는 각국 중소기업인, 중소기업 정책담당자, 학계 및 금융계 인사 등 세계 60여개국 500여명의 중소기업 관계자와 국내 및 해외교포기업인 2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3번의 전체회의와 각 주제별 12개 분과회의로 나누어 개최되며 리처드 벨링턴 영국 상공부 전자상거래 최고책임자, 스탠 맨덤 영국 기업연합회장, 이상문 미국 경영학회장 등 세계 경제석학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홍보 및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및 국제인증 우수중소기업, 정보통신·전자 관련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우수기업 홍보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ISBC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대내외에 알리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투자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