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벤처기업인 NTS코리아(대표 최명헌 http://www.ntsk.com)가 900㎒ 무선전화기 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국특허기술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건물 내부의 무선 송수신을 구현하기 위한 무선 송수신 잭 및 통신시스템」 특허를 활용해 100% 무선통화가 가능한 넥스폰(Nexpon)을 개발, 국내외에 본격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넥스폰(모델명 NP2020)은 지난 11일에서 14일까지 열린 홍콩전자전에서 혁신상(창신과기신품장)을 수상하면서 해외 유통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세계 48개국 200여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시장에도 최근 판권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넥스폰은 가정 및 사무실에 포설된 공중전화교환망(PSTN) 환경에서 최대 4대의 무선단말기(코드리스 핸드세트)를 운용할 수 있다. 또 내외부간 동시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명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NTS코리아는 앞으로 근거리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을 보강, 블루투스 관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