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음반사 굿인터내셔널(대표 이근화)이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와 공동 기획·제작한 음반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을 전세계 23개국에 동시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럽의 최고(最古) 체임버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슈투트가르트 오케스트라가 전곡을 편곡·연주한 이 음반은 바흐의 대표적 클래식곡인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이 재즈 버전(굿 레이블)과 클래식 버전(모노폴리 레이블)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회사측은 이번 음반을 한국·독일이외에 미주·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동시발매, 약 15만여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 5월에는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한국 등에서 아시아 순회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이근화 사장은 『최고의 명곡과 최고의 명연주자의 만남인 만큼 음반발매 전부터 각 국에서 주문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클래식 애호가나 현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적인 트랙인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