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섭)은 올 3·4분기 경상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03% 늘어난 391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7%, 358% 증가한 3900억원과 388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국방시스템통합(SI) 등의 기술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SI분야의 지속적인 실적호조와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솔루션사업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급증했다』며 『인터넷 확산과 정부의 초고속망 구축계획 등으로 네트워크 관련 매출이 급증하면서 3·4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올 하반기 국방 및 통신분야의 SI사업과 네트워크사업의 호조로 올해 52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