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도 정보화에 160억원 투입

경기도(도지사 임창열)가 내년에 160억원을 투입, 정보화사업에 나선다.

26일 관련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정보화 확산, 전자도정 구현, 정보소외계층 교육, 경기넷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내년도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60억원을 투입, 정보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주민 정보화 전문교육장 확충 △현금흐름관리 및 투전략시스템 구축 △주부 인터넷 교육 추진 △노인 정보화 교육 추진 △경기넷시스템 확대 구축 △자치단체 재정진단시스템 확대 구축 △경기도 인터넷방송국 구축 △보안시스템 구축 △전자문서시스템 구축 △지리정보체계 구축 △시군구 지방행정종합정보화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특히 장애인·주부·노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사업 일환으로 45억원을 투입, 주민 정보화 전문교육장을 확충하는 등 주민정보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부 인터넷 교육을 위해서도 별도의 10억원의 재원을 마련, 10만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며 노인 정보화를 위해서도 14억원의 재원을 별도로 마련, 민간부문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