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터치코리아(대표 이환용)는 그동안 12∼20인치급 대형 터치스크린 분야에 주력해온 기존 영업전략을 전환, 내년부터 4∼6인치급 소형제품 판매비중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터치코리아측은 『최근 보스턴에 위치한 소형 터치스크린 생산시설을 내년 2월까지 세배 늘려 월 60만대 양산규모로 증설중』이라면서 『아시아지역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또는 대만에 월 50만대 규모의 소형 터치스크린 공장을 내년 상반기중 설립하는 계획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터치코리아는 이동전화와 개인휴대단말기(PDA)용 소형 터치스크린 내수시장에서 국내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춰 내년에 6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