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모델(BM) 전문 개발업체인 비엠뱅크(대표 강현우)는 최근 재택근무를 위한 실시간 일감(일거리) 중개와 거래에 대한 지불보증을 해주는 「홈오피스닷컴」(http://www.homoffice.com)을 오픈, 27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평생직장 구현」이라는 모토로 출범한 홈오피스닷컴은 아웃소싱을 필요로하는 기업과 일감을 찾는 개인이나 그룹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일감중개 사이트로 전문인력을 통한 외주처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이나 부업거리를 찾는 전문인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오피스닷컴이 중개하는 일감의 종류는 정보·번역·게임·디자인·글쓰기·리서치 등으로 크게 구분되며 설문조사·모니터링·타이핑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외국어 번역, 광고 카피 작성, 홈페이지 제작, CAD/CAM 등 전문 분야까지 총망라돼 있다. 비엠뱅크측은 이미 아웃소싱 일감을 공급할 200개 업체와 일을 처리할 2000여명의 전문가를 회원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비엠뱅크는 이와 함께 전문가 그룹과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버 오피
스를 구현하는 오피스존닷컴(http://www.officezon.com)도 최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웹상에서 홈페이지 자동생성 모델을 통해 간편하게 홈페이지나 회사 e메일, 네트워크 메신저 등의 웹호스팅을 구현할 수 있다. 비엠뱅크는 이를 홈오피스닷컴과 연계, 일감중개와 전자상거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 기업광고 전문 대행사인 미래드와 솔루션업체인 지란지교소프트의 노하우가 결합, 지난 4월 설립됐다. 현재 자본금은 5억5400만원이며 지난 20일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문의 (02)512-4909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