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거래방식과 상품을 갖춘 국내 최대의 농산물 통합 쇼핑몰이 등장했다.
농림부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농산물 전문쇼핑몰(http://www.a-peace.com)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주관으로 확대 구축, 30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편된 통합 쇼핑몰은 83개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과 500여개 농업인 홈페이지를 연계, 각종 상품에 대한 비교검색·구매 기능과 일괄 지불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 농업 생산자단체와 유통·요식업체, 아파트단지 부녀회 등 거래주체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대량직거래코너」를 신설했고 경매·세일상품코너 등 부가서비스도 확충했다.
농림부는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정부·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농산물 전시 및 시식회, 퀴즈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연다. 또 쇼핑몰 확대 개편을 기념해 농업인들에게 무료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특별 할인판매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