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성현),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 등 국내 3개 벤처단체는 29일 성명을 내고 『최근 동방금고 대출사건의 장본인인 정현준씨는 벤처기업가가 아닌 사이비 금융전문가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건의 본질이 올바르게 이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사건을 사이비 금융전문가가 부당이득을 위해 기업인수·주가조작·불법대출 등을 저지른 불법 금융행위』라고 규정하고 『그러나 벤처기업에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면서 벤처기업과 벤처기업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통감, 이번 사건을 자성하는 계기로 삼고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사업에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