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수출입 물류과정을 모바일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을 통해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인터넷 및 무선통신과 물류기관망을 기반으로 화주, 선사, 운송사 등에 수출입물류 전문 ASP 솔루션을 제공하는 「엠로지스(Mlogis http://www.mlogis.com)」 서비스를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엠로지스는 화주, 선사, 운송사, 항공사, 터미널, 내륙 컨테이너기지(IDC) 등 물류 운영주체들을 인터넷 및 무선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해 화물의 접수, 운송, 위치추적, 차량관리 등 수출입 물류운송의 전체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형 서비스다.
따라서 물류업체들은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초저가의 비용으로 인터넷을 통해 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아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운영함과 동시에 사이버 공간에서 업체간 커뮤니티를 형성, 필요한 물류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엠로지스는 업무처리 로직을 모듈화함으로써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등과 연계한 확장 솔루션으로도 제공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미 동방, 대한통운 등과 엠로지스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스에스컴테크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도 추진중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