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화서비스 전문 벤처기업인 웹시네마(대표 김창규 http://www.webcinema.co.kr)는 영상콘텐츠 전반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웹시네마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TV넷·무한기술투자·인츠 등과 공동으로 조성한 영상콘텐츠 전문펀드에 가장 많은 25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이 펀드를 통해 산은캐피탈과 공동으로 아이엠닷컴(im.com)에 14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웹시네마는 특히 현재 전략적 제휴를 맺은 로커스·무한기술투자·일신창투·시네마서비스·한국통신·하나로통신·두루넷·드림라인·정철인터랩·씨에프랑스 등과 협력해 영상콘텐츠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 로커스와 무한은 10% 안팎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창규 사장(40)은 『영화·애니메이션·게임·여행·패션 등 각종 영상콘텐츠를 비롯해 압축 및 복원, 스트리밍, 자막송출 등 영상전송 관련 핵심기술과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등 차세대 모바일 관련 솔루션 등으로 투자를 가속화, 양질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국내 최대의 인터넷영상서비스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웹시네마는 독자적인 인터넷 영화서비스 기술과 자막송출 기술을 보유, 온라인 영화유통으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현재 한국영화 379편, 외화 322편, 어린이영화 203편, 단편영화 37편 등 2200편의 인터넷 영화판권을 갖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