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 솔루션 업체인 세넥스테크놀로지(대표 남궁종 http://www.senextech.com)가 보안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서비스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세넥스는 2일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보안 ASP 모델인 「스쿠텀(SCUTUM)」 서비스 시연회를 갖고 보안 ASP 사업진출을 원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 모델을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 이용자에게는 스쿠텀 서비스 관련 엔진을 셰어웨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넥스는 이번에 선보인 스쿠텀 서비스를 기존의 대여방식이 아닌 e비즈니스 기업체에 직접 판매함과 동시에 새로운 보안 ASP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보안 서비스 인프라 중심의 토털 보안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넥스의 스쿠텀 서비스는 전자인증 서비스인 「스쿠텀 디지써트」, 앤티 바이러스 서비스 「스쿠텀 안티바이러스」, 완전자동 시스템 백업 및 복구 서비스인 「스쿠텀 시스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쿠텀 시스백은 컴퓨터 하드디스크는 물론 인터넷을 통한 자동백업으로 완벽한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상의 백업제품인 「백프로드림(Back Pro-dream)」은 기업정보의 유실문제를 극복한 시스템으로 데이터 자동 백업은 물론 인터넷을 통한 시스템 백업으로 시스템 장애시 100% 시스템 복구가 가능한 SW다.
세넥스의 남궁종 사장은 『스쿠텀 서비스는 고가의 보안 솔루션과 보안 전문가 양성 및 영입,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의 여유가 없는 중소업체를 공략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