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화학재료 생산업체인 크린크리에티브(대표 이병구 http://www. cleancreative.co.kr)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백라이트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2일 LCD 도광판 및 정밀금형업체인 금성정밀(대표 최인식)의 지분 28.5%를 4억원에 인수함과 동시에 금성정밀과 백라이트부문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
크린크리에티브는 지난 5월 TFT LCD 백라이트용 램프사업에 진출한 이후 이번 금성정밀의 지분인수로 TFT LCD용 핵심부품의 일관공급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계약으로 금성정밀은 자체 개발한 무인쇄 백라이트의 생산을 맡고, 크린크리에티브는 제품을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두 회사는 충북 주성대학으로부터 기초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
금성정밀은 정밀금형과 성형사출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15.1인치의 무인쇄 도광판 개발에 성공했으며, 주성대학내에 마련한 연건평 500평 규모의 생산라
인에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크린크리에티브는 경북 왜관공장에 올해 말까지 백라이트용 램프 생산설비를 구축해 내년 2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