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바이어 컨소시엄 참여 무역 e마켓 영플러스 구축

신개념 인터넷무역 e마켓플레이스가 등장했다.

영플러스트레이드(대표 장덕현 http://www.youngplus.com)는 최근 신세대 대상의 영패션분야로 취급품목을 특화한 신개념 무역전문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단순 거래알선 위주의 기존 국내 무역사이트와 달리 영플러스는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 제조업체를 컨소시엄 형태로 묶어 실거래 성사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영플러스에는 국내 216개 영패션 제조업체와 미국내 211개 관련 바이어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있다. 특히 국내 216개 참여업체중 19개 업체는 주주회원사로 구성돼 각 업체당 평균 1000만원씩을 출자할 계획이다.

영플러스측은 이들의 출자금과 외부자금 등을 합쳐 「컨소시엄 기금」을 조성, 회원사간 거래시 에스크로 등과 같은 기능을 하는 매매보호수단에 활용한다. 또 국내 영세 회원사에는 수출용 원부자재 구매자금으로 선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영플러스의 검색엔진 등 각종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은 아이브릿지가 담당하고 있으며 다국간 결제·보완 네트워크는 PSINet이 맡고 있다.

영플러스의 장덕현 사장은 『미국 섬유·패션 e마켓플레이스인 이컴텍스타일과도 LA 현지법인을 통해 지속적인 바이어 컨소시엄회원 유치작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향후 일본시장에도 진출, 궁극적으로 한미일 3국을 잇는 「컨소시엄 무역 e마켓플레이스」를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