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2000 LG 21세기 선발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본무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LG 21세기 선발대로 선발된 30개팀 9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13개국을 대상으로 탐방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제출한 탐방보고서의 심사를 통해 대상과 각 분야별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 10개 수상팀을 선정·발표했다.
구본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 21세기는 꿈과 희망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국가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젊은이들이 이러한 시대환경을 극복하고 창의적인 도전정식과 올바른 가치관, 열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LG 21세기 선발대는 LG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에게 선진 각 분야의 세계 초우량 현장을 직접 탐방케 함으로써 선진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혀 한국의 비전을 제시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9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230개팀 87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