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인증전문회사인 KES(대표 김영래)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규격인증기관 미국보험자협회시험소(UL)와 국내 최초로 TCB 상호인정협약을 맺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TCB(Telecommunications Certification Body)인증은 미국 정부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전자파통신인증제도로서 FCC를 거치지 않고 TCB기관에서 직접 인증하도록 한 제도다.
KES는 이번 상호인정협약으로 국내 전기·전자·통신기기를 미국으로 수출할 때 미국의 대표적 안전규격인 UL마크뿐 아니라 전자파 및 통신규격인 FCC규격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