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정보문화 캠페인(2)>인터넷활용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안진태 이야기 상무

지식정보화 사회 도래로 인해 교육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인터넷은 특히 자주적이고도 창의적인 교육환경은 물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교육의 도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공간을 초월한 교수학습 방법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한 정보사회 적응력을 갖춘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교육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우선 수업에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준에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 기본적인 인터넷 활용방법론은 자료검색과 가공 등 초보적인 인터넷 활용이 주가 된다. 적극적인 방법론으로는 양방향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과 학급 홈페

이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들 수 있다.

기본단계인 자료검색과 가공을 위해서는 정보의 활용능력이 필수적이다. 노하우(Know How)가 아닌 노웨어(Know Where)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자료준비와 ICT 활용능력 등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비직선적인 사고와 다양한 학습경험, 성취도 향상에 관한 프로그램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얘기도 된다. 에듀넷·에듀피아·에듀모아 등 우수 교육사이트나 검색사이트를 참고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교사와 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알림장의 교육적 효과를 얻고 학사일정을 통한 계획된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사안에 대한 프로젝트 형식의 집중화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예를 들어 개별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형식의 학습에서부터 학급내 협동학습 프로젝트·학교간 협동학습 프로젝트 등이 가능하다. 물론 전자책의 개발과 활용은 필수적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