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브 오병기 사장
21세기 차세대 기업경영의 키워드는 「기업 통합」과 「기업간 연합」이다. 따라서 차세대 기업에서는 조직 효율화와 업무 자동화 요구와 함께 기업 내부 프로세스 전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정보기술(IT)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실제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도달하고자 하는 신기술에 대한 요구는 기간 업무의 전산화와 통합이다. 또한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운영과 빠른 구축, 그리고 IT 인원 감축도 기업의 주요 요구사항이다. 하지만 회사 규모에 따른 정보화 투자비용의 차이로 인해 계층별로 차별화된 ASP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해서는 TCO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구축 비용의 최소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 만족도 극대화해야 한다.
실제 사례에서도 중소·중견 기업에 필요한 핵심기능은 재무·회계관리, 공급망관리, 생산관리 등이며 특히 재무 및 회계는 전 산업분야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에 대한 ASP를 도입하면 재무·회계, 공급망, 생산부문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기업혁신을 위한 정보인프라도 구축할 수 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