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 CRM 솔루션 국내 공급

한국CA(대표 하만정 http://www.cai.co.kr)가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사업에 나선다.

한국CA는 지능형 기술이 접목된 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인 「인터비즈 프레딕티브 CRM 스위트」를 내놓고 라이거시스템즈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CA의 핵심기술인 뉴전트와 재스민Ⅱ 등이 결합돼 있어 고객의 행동패턴에 따라 적합한 마케팅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터비즈 프레딕티브 CRM 스위트」는 고객 인텔리전스 컴포넌트, 영업 및 마케팅 컴포넌트, 고객서비스, 휴먼터치 컴포넌트 등 4개로 구성되어 있어 무선 프로토콜인 WAP를 통해 영업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다 무선환경에서 담당자간에 채팅할 수 있는 휴먼터치 컴포넌트를 포함하고 있어 협업기능이 탁월하다.

이미 ERP와 SCM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한국CA는 이번에 CRM까지 보유하게 됨에 따라 SAP코리아·한국오라클 같은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과 앞으로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CA는 『기반기술이나 인지도 측면에서 한국오라클이나 SAP코리아보다 뒤진 것은 사실』이라며 『전체 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뉴전트와 같은 검증받은 지능형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앞으로 시장공략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