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메일매거진 서비스업체인 인포웹(대표 노종섭 http://www.infoweb.co.kr)은 7일 동종 서비스업체인 이지페이퍼(대표 홍상진 http://www.ezpaper.co.kr)를 인수합병(M &A), 15일부터 통합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인포웹이 이지페이퍼의 모든 유무형 자산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한 신주를 25 대 1의 가치로 이지페이퍼의 주주들에게 불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합병비용은 총 4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인포웹은 자사의 안정적인 기술기반 위에 이지페이퍼의 모든 콘텐츠를 흡수함으로써 발행부수 1500만부의 국내 최대 메일서비스업체로 도약하고 탄탄한 수익구조까지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포웹은 또 지금까지 011·019에 제공해온 무선 인터넷 메일매거진인 「인포모바일」 서비스에 이지페이퍼가 016·017·018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업자에 무선인터넷 메일매거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노종섭 사장(46)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e메일 타깃 광고를 통해 인포메일은 광고주와 구독자, 발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미디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종이 및 전자책(e북) 사업 등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미디어포털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3445-7505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사진설명>
노종섭 인포웹 사장(왼쪽)과 홍상진 이지페이퍼 사장이 합병조인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