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 MS 초청받아 「컴덱스」 참가

지오인터랙티브가 국내 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3년 연속 초청을 받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참가한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최근 MS사가 자사 전시관의 하나인 「파트너 파빌리온(partner pavilion)」에 모바일게임 5종을 전시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파빌리온 부스에 참가하는 280여개 업체 중 게임업체로는 유일하게 MS의 초청으로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98, 99년에 이어 세번째로 MS

의 부스에 참가하게 됐다.

지오인터랙티브가 이번에 선보일 게임은 윈도CE 및 포켓PC용으로 풀 3D로 제작된 골프시뮬레이션 게임 「지오골프2」를 비롯해 팬터치 방식의 2D 슈팅게임인 「파우와우」, 3D 로봇 슈팅게임인 「메탈리언」 등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팜OS용으로 제작된 「지오골프」와 「나잇무브」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지오인터랙티브의 김병기 사장은 『컴덱스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로 콘텐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지오골프」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