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힌지텍(대표 곽수만)은 최근 무게와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인 플라스틱 힌지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힌지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와 스택드를 연결하는 장치로 이번에 에이스힌지텍이 개발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60% 이상 무게를 줄였으며 외부노출을 덮는 별도의 커버를 없애는 설계구조를 적용, 비용을 40% 정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1만번 작동했을 때 힘의 변화가 ±7% 수준으로 기존 제품의 ±13%에 비해 신뢰성이 높다.
에이스힌지텍은 이 제품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최근 연산 14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통해 이 제품을 LCD모니터용으로 생산하기 시작, 앞으로 영상전화기와 PC카메라, 노트북컴퓨터용 힌지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