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발 벤처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벤처 헤드헌팅업체가 등장했다.
벤처피플(대표 김진천)은 최근 메디슨·비트컴퓨터·휴맥스·한글과컴퓨터·이커뮤니티 등을 포함한 7개 선발 벤처기업 및 전문가 그룹에서 4억원을 투자받고 「원스톱 토털 인적자원(HR : Human Resource) 서비스」를 모토로 한 벤처 헤드헌팅사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대우그룹 인사담당자와 전문 컨설턴트 출신 12명으로 구성된 벤처피플은 인력 채용단계부터 각종 진단 프로세스를 적용, 해당분야에서 최적의 자질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인사 컨설팅을 통한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가동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 극대화를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직무부합도 진단 툴(tool)을 도입해 벤처인력 평가시 반영하고 현재 입주해 있는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의 최고경영책임자(CEO) 과정과 연계해 비즈니스 노하우와 계층별 교육, 조직활성화 교육 등 인사 컨설팅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또 자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인재채용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천 사장은 『디지털 경제시대에는 개인과 조직이 최적의 조화를 이뤄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인재를 발굴·육성해 국내 기업의 선진화와 초우량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2194-3860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