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대표 정충모)은 7일 일본업체에 광송신기·광수신기·파워서플라이 등의 광전송장비 세트에 대한 샘플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1월말 수출될 샘플 제품은 1만달러 규모지만 국산 광전송장비가 일본시장에 최초로 진입하는 것이고 추가 수출 가능성도 높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텔레콤은 또 일본현지법인을 통해 이번 수출건 이외에도 여러 회사와 접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가는 한때 10% 이상 급등했지만 장막판 지수하락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둔화돼 140원 오른 462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