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생산업체인 삼진전산(대표 전주호)은 최근 10개월동안 3억원을 들여 이중보안 지문인식도어록 시스템(모델명 바이오도레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패스워드 입력방식과 지문인식 시스템을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보호장치 안에 있는 지문인식기가 나타나도록 설계돼 있어 보안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기의 파손 등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지문인식도어록에 비해 보안성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95만원 수준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30∼50% 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삼진전산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