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ET지수는 개장초 미국 시스코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는 뉴스로 기술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때 192.51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대건설과 대우자동차, 쌍용그룹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막판 약세로 돌아섰다. 결국 전날보다 0.92포인트 하락한 189.05(잠정치)를 기록했다. 전날 상승세를 이끌었던 반도체업종은 7.53포인트 떨어진 353.64로 장을 마감했으며 아울러 급등양상을 보였던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포함된 인터넷업종도 10.74포인트 떨어진 898.75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의 합병이 결정된 통신서비스업종은 전날보다 1.95포인트 상승한 199.24로 마감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