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 시범 사업 추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은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고품질 콘텐츠 개발 모형을 제시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콘텐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특히 유무선 인터넷, 웹캐스팅 등 매체 다변화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신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별로 대표적인 콘텐츠를 선정해 콘텐츠 개발업체에 자금지원 등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디지털 콘텐츠 시범사업의 대상분야는 무선콘텐츠, 웹캐스팅, 교육용 콘텐츠, e북, 컴퓨터 게임, 디지털애니메이션 등이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향후 개발비의 50% 범위내에서 개발비 규모에 따라 1개 과제당 2억원 이하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시범사업 참여업체들이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콘텐츠를 상용화 할 경우 순매출액의 2% 범위내에서 사용료를 진흥원에 납부해야 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