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키패드업계가 최근 급성장하는 PDA 생산에 나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성전자, 유일전자 등은 PDA의 문자입력용으로 외장형 키패드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 내부에 들어가는 소형키보드 위주에서 벗어나 PDA전용 외장형 키패드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인성전자(대표 이홍충 http://www.insungelectronics.com)는 PDA전용 외장형키패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다음달부터 PDA에 연결해 사용하는 외장형 키패드에 들어가는 돔스위치부품을 월 20만개씩 생산키로 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앞으로 휴대폰용 키패드보다 가격이 세배나 높은 PDA전용 키패드 생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키패드러버 제조업체인 유일전자(대표 양윤홍)도 휴대하기 간편한 외장형 연성키패드 개발을 마치고 내년초부터 월 20만개씩 양산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